1. 최초 문제점 발견 시 작성한
[기아] K5, K7, 스포티지 - 세타2엔진<GDI>관련 리콜
제 차량은 국토교통부 자동차 리콜 대상인 2011년 2월 생산의 K7 차량입니다. 작년부터 엔진소음 및 엔진오일 과다감소 문제가 발생했습니다. 제작사인 기아자동차에서 단순 엔진오일 감소로 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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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 글에 씌여 있듯 일단 지난 3월 10일 금요일에, 오토큐에서 서비스로 엔진오일 보충을 받았습니다.
엔진 오일 보충 후, 1~2주에 한 번 씩 엔진오일을 검사해봤지만, F 아래쪽에서 변화가 없었습니다.
엔진 소리는 계속해서 쇠긁는 듯한 소리가 났지만, 전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습니다.
엔진오일 양에 변화가 없는 동안은 계속 시내 주행만 했었고, 4월 말 양평과 춘천에 고속도로를 이용 한 번씩 다녀왔습니다.
고속 주행 후 엔진 소음이 약간 더 커지고, 딱딱딱딱 하는 소음, 후진시 좀 더 탈탈 거리는 소음도 가끔 추가되길래, 5월 3일 엔인 오일을 체크해보니, 급격하게 엔진오일이 사라져 2주만에 L 아래쪽에서 찍혔습니다.
리콜 시정 방법이 '대상차량에 대해 엔진 점검<소음 및 엔진오일 점검 등> 이상 있을 경우 엔진 교환 등 수리' 라고 적혀 있기에.. 오토큐에 가서 이상이 있는 지 검사해 달라고 했습니다. 처음에는 엔진 경고등이 뜨지 않았기 떄문에 해당 검사를 해 줄 수 없다고 하더군요.
확실히 사람 귀에 비 정상적인 소음이 들리고, 엔진 오일이 비 정상적으로 감소하는 것은 '이상' 상황이 아닌 것일까요?
뭐 어쨋든 리콜관련 위 내용을 보여주면서 재차 검사를 요구했더니, 검사를 하더라도, 엔진 오일을 채워야 한다고 합니다. 그래서 뭐 엔진 오일 교체해달라고 했습니다. 뭐 교체하면 그 때는 엔진도 조용해지니 뭐 이상 없다고 나올게 뻔하지만 뭐 그래야 한다니 그러라고 했습니다.
역시나 검사 결과는 정상으로 떴고, 새 엔진오일로 갈아 넣자 엔진도 엄청 부드러워지고 조용해졌습니다. 개인적인 느낌이야 엔진오일 속에 이물질이 사라졌으니 쇠긁는 소리도 안 나는 거라고 생각되지만, 소비자는 대응할 방법이 없죠. 리콜 상세정보의 '금속 이물질'은 아무래도 운행 중 꾸준히 생기는 거 같은데요.
엔진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고, 엔진오일이 게이지에 찍히지도 않을 정도가 되더라도 엔진 오일 부족 등의 경고등은 뜨지도 않는데, 경고등도 없으니 소리 무시하고 타다가는 엔진이 뽀개질 거 같습니다. 꾸준히 엔진오일 게이지를 확인해야겠네요.
국토교통부 리콜은 도대체 뭘 리콜하는 건지 알 수가 없네요.
꾸준히 엔진오일 체크해보고, 6개월 이내에 엔진오일이 줄어들면 보충하면서 타야겠습니다. 줄어들 때마다 오토큐에 가서 갈아달라고 하는 건, 낭비가 심하네요. 추 후 또 소리가 커지면 이번엔 센터로 들어가서 엔진오일 교체가 아닌 보충을 하고 점검을 받아봐야겠습니다.
새 차 사게 될까봐 기분이 설레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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